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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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감독은 없지만...에버튼, 새로운 수비수 찾았다

기사입력 2021.06.16 16:03 / 기사수정 2021.06.16 16:0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에버튼이 새로운 오른쪽 수비수를 찾았다. 

리버풀 에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이 PSV의 덴젤 둠프리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2021/22시즌을 지휘할 감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둠프리스는 무조건 영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덴젤 둠프리스는 25살의 네덜란드 국적의 선수로 유로2020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네덜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둠프리스는 오른쪽 수비수로 윙백까지 가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둠프리스는 결승골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에버튼도 해당 경기를 보고 둠프리스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에버튼이 둠프리스를 원하는 이유는 바로 선수단 내 오른쪽 수비수 부족에 있다. 리버풀 에코는 2020/21시즌 에버튼의 오른쪽 수비수는 주로 콜먼이었다고 보도했다. 콜먼은 2010년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한 선수다. 에버튼은 10년간 오른쪽 수비수에 대한 고민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콜먼은 이제는 32세다. 더 이상 콜먼만을 전문 오른쪽 수비수로 두고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른쪽 윙어인 이워비가 윙백으로 출전하긴 했지만 수비적인 능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5년간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나와 2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험과 실력 면에서 확실한 콜먼의 대체자라고 리버풀 에코는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둠프리스도 에버튼으로의 이적에 긍정적일 것이라도 보도했다. 리버풀 에코는 지난 1월 둠프리스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그는 "PSV와 계약 연장을 논하고 있다. 연장할디도 모르겠다. 하지만 계약이 연장된다고 해도 내가 계속 구단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독일에서 활약하고 싶다. 이런 말을 하면 내일 기사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되지만 사람들도 내 실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리바풀 에코는 에버튼의 신임 갑독으로 누누 전 울버햄튼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둠프리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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