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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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서인국, 박보영 뒷모습 바라보는 '애잔 눈빛'…기억 리셋?

기사입력 2021.06.15 15:47 / 기사수정 2021.06.15 15:4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멸망' 서인국과 박보영이 병원 만남 스틸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 동경과 멸망은 죽음 앞에서 더욱 단단하고 애틋해진 로맨스로 설렘을 전파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동경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에 오열을 쏟아내는 수자(우희진)의 모습을 보고 소녀신(정지소)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에 소녀신은 동경과 멸망의 운명에서 서로를 지워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동경이 소녀신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15일 '멸망' 측은 동경과 멸망의 첫 만남과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이뤄 기시감이 느껴지는 병원 만남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 속 동경은 두 눈이 동그래진 채 멸망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의사 가운을 입고 동경의 팔을 붙잡고 있는 멸망의 모습은 운명처럼 스쳤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해 시선을 끈다.

이어 멸망이 동경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멸망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애달프고도 쓸쓸한 감정이 묻어나와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소녀신이 동경과 멸망의 기억 속에서 서로를 지운 것인지, 급격하게 변화되는 동경과 멸망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멸망'은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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