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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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승리호' 만든 위지윅스튜디오와 공동 제작

기사입력 2021.06.14 17: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탄생시킨 위지윅스튜디오와 만나 완성도를 높인다.

14일 팝뮤직과 T2N미디어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공동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가미한 무대 및 LED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대표적인 CG/VFX 기술 기반의 종합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디즈니 공식 협력사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의 CG/VFX 기술은 물론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가상융합기술(XR)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활용될 전망이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참여 소식과 함께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이미 주요 스태프 구성을 끝내고 현재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2년 중반 서울을 시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제작에 참여함에 따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기술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과 작품의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2020년 2월 16일 최종회 평균 21.7%, 최고 24.1%를 달성,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일으키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팝뮤직,T2N미디어, 위지윅스튜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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