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광X채연, 오디오 드라마 화제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가수 채연과 류지광이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서 마련한 TBS 개국 31주년 특집 오디오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다.

채연과 류지광이 주연을 맡은 오디오 드라마 ‘진숙이’는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다른 성격의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지난 7일부터 방송해 왔다. 13일(일)에는 TBS 개국 31주년 특집으로 '진숙이'를 한 번에 모아 방송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가수 채연이 출연해 착하고 당찬 문학소녀를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인 가수 류지광은 구오 고등학교 킹카이자, 채연의 절친한 여자친구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동굴 보이스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극 중 멋들어지게 부르는 한편, 굵은 저음으로 알려진 류지광이 연기하는 여성 캐릭터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평일 1시에 방송되는 초미니 연속극 ‘9595극장’ 코너는 매주 다른 주제의 오디오 드라마가 방송된다.

가수 채연과 류지광 주연의 '진숙이'는 팟빵, 아이튠즈 등 각종 팟캐스트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또한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는 드라마 메이킹 필름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는 매주 월-일, 정오부터 TBS FM 95.1Mhz에서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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