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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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시어머니, 본인 흉 본 덕에 상품 받았다 자랑" (동치미)

기사입력 2021.06.12 23:27 / 기사수정 2021.06.12 23:2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동치미'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 씨가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동치미')에서는 '며늘아, 네가 감히 내 살림에 간섭해?'라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배우 이혜숙과 전원주, 백아영, 심진화, 전성애가 출연했다.

이날 토크 주제를 듣고는 MC 최은경이 "있나 봐요"라고 하자 심진화가 "반대 아닌가요"라며 놀라워했다.

최은경은 "보통 어머니가 오셔서 간섭하는 사연이 많아서 '그러지 말아라, 하고 싶어도 눈을 막아라' 했는데"라고 하자 박수홍이 "목소리가 커진 며느리가 있다"며 "이 어려운 주제를 들고 오신 분이다. 시어머니 앞에서 할 말 다 하는"라고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를 소개했다.

남다른 입담과 센스로 대중을 사로잡은 주부 9단이자 오정태 아내인 백아영 씨는 지난 '고부 특집' 방송에서 시어머니가 자신의 공을 무시하고 아들을 치켜세웠던 일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은경이 "시어머님은 방송을 진짜 좋아하시지 않냐, 방송에 나가고 만족하셨냐"라고 출연 후 비하인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백아영 씨는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 지난 번 출연에서 토크 배틀 1등을 하고 상품을 타지 않았냐"며 "남편에게 자랑했는데, 시어머니가 그걸 보시고는 '내 덕에 받은 거야, 내 흉 보고 내 덕에 받은 거야'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전원주는 "진짜 시어머니 덕분에 받은 거다"라며 호통을 치면서 시어머니의 편을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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