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포그바, 스왑딜 성사?...'바르셀로나 전략 참고해'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호날두와 포그바의 스왑딜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폴 포그바와의 스왑딜을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와 유벤투스는 2020년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이용했던 이적 전략을 참고할 것이다. 맨유는 호날두의 복귀에 관심이 많고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해당 언론은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181억 원)에 유벤투스로, 유벤투스 소속의 미랄렘 피아니치는 5,900만 파운드(한화 약 929억 원)에 서로의 팀으로 이적했다. 이 거래는 두 구단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맨유 이적으로 이득 볼 것이 많은 팀이다. 호날두의 영입은 현 상황에서 영입이 시급한 공격수 자리를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다"라고 알렸다.

이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포그바의 팬을 자처한다. 그들이 유벤투스에서 함께 합을 맞추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예산이 부족하다면 스왑딜 형태로 부족한 현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왑딜은 두 클럽 모두 원하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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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