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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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의 영입 1순위는 伊 대표팀 미드필더

기사입력 2021.06.08 10:44 / 기사수정 2021.06.08 10:4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안첼로티 감독이 영입 리스트의 첫 번째 선수를 공개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 후 첫 번째 영입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는 구단에 사수올로의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카텔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 등 빅 클럽에서 눈여겨보고 있다. 안첼로티는 로카텔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키우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로카텔리는 사수올로와 2023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사수올로는 로카텔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또 현재 레알은 마틴 외데고르, 다니 세바요스, 가레스 베일, 쿠보 다케후사 등 임대생이 복귀하면 30명에 육박하는 선수단을 보유하게 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시작 전까지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팀이다. 영입보다 정리가 우선이다. 또한 안첼로티의 바람과는 달리 로카토니의 이적에 가장 가까운 팀은 현재까지 유벤투스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도 마찬가지로 중원 강화를 위해 로카텔리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누엘 로카텔리는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유로 2020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마누엘 로카텔리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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