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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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QS+정의윤 결승타' SSG, 한화 3연전 싹쓸이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5.30 17:3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계속되는 악재에도 최근 10경기 9승1패의 호조다. 

SS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시리즈 앞선 두 경기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던 SSG는 이날까지 3연전을 모두 이기고 3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18승28패가 됐다.

SSG 선발 문승원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4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김태훈과 김상수가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서진용도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결승타 포함 2안타, 오태곤이 쐐기 투런포를 기록했고, 한유섬이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SG가 2회초 선취점을 냈다. 한유섬이 볼넷 출루, 박성한의 앙ㄴ타와 이흥련의 볼넷을 잡은 만루 기회에서 김찬형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그 사이 한유섬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3회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땅볼 때 정은원의 홈인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균형이 깨졌다. 5회초 추신수의 내야안타, 최주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정의윤의 타구가 외야를 갈랐다. 이어 한유섬이 바뀐 투수 이충호를 상대 중전안타를 뽑아내면서 3루에 있던 최주환이 홈인, SSG가 3-1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좀처럼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출루를 하고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잔루만 쌓이다 9회초 스코어가 바뀌었다. 윤호솔을 상대로 정의윤이 우전안타로 출루, 오태곤이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SSG가 점수를 벌렸고, 서진용이 9회말을 막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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