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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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경수진 “데뷔 10년? 앞으로 평생 동안 지켜봐주셨으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5.24 16: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우스’ 경수진이 데뷔 10년차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에서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경수진이 24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상어’, ‘은희’, ‘밀회’,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역도 요정 김복주’, ‘언터처블’, ‘트레인’, ‘허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어느덧 10년차 배우가 됐다. 이에 경수진은 “제가 10년이 됐나”라고 되물으며 “강산이 변했겠다”고 호쾌하게 이야기했다.

10년을 달려온 원동력을 묻자 경수진은 “저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시청자분들은 저를 관찰하시지 않나. 제가 10년 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어딘가에 나와서 시청자분들을 뵐 수 있는 건 성장했다는 것 아닐까 싶다. 멈춰있지 않고 10년 동안 연기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가 아닐까 싶다. 그게 저한테는 원동력인 것 같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수진은 “앞으로도 보여드릴 게 참 많다”며 “평생 동안 연기하는 과정을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내 그는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을 언급하며  “윤여정 선생님께 너무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에게 길잡이, 본보기가 되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경수진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어보였다.

또한 경수진은 “10년을 달려왔지만 앞으로 몇 십 년 동안 달려갈 경수진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저 또한 고민하고 분발해서 성장했다는 이야기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부와 각오도 전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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