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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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톱스타' 동려아 이혼…아이 있어도 불륜하는 남편 진사성과 결국 결별[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1.05.21 17:4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톱스타 동려아(통리야)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사성과 결국 이혼했다.

진사성은 지난 20일 "2011-2020의 이야기가 끝났다. 당신들은 영원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신분을 바꿔 보호하겠다"는 글과 함께 아내였던 동려아와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동려아는 "인생은 가치가 있고, 미래는 유망하다.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두 사람은 중국의 '고백데이'인 5월 20일에 이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베이징 러브스토리'(북경애정고사)에 함께 출연하고 그해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열애를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진사성은 일찍부터 '불륜'에 대해 비상식적인 언행을 펼쳤던 인물. 진사성은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면 더 예쁘고 우수한 여자들을 만나 우수한 후사(자식)를 만들고 싶은 것이 자연법칙 아닌가 싶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심지어 동려아와 함께 응한 인터뷰에서는 "누구든 불륜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동려아를 당혹시킨 바 있다.

이후 진사성과 동려아는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2017년에 진사성이 두 명의 여성과 한 호텔에 묵는 영상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불륜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때문에 동려아와 진사성의 이혼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은 "드디어, 동려아에게 축복을 보낸다"며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동려아는 중앙희극학원 연기학과 출신의 배우로 '궁쇄심옥', '미인천하', '베이징 러브 스토리', '랑야방2', '완미관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진사성은 감독 겸 배우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약 33억 위안(한화 약 5786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영화 '탐정 당인'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동려아, 진사성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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