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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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홍현희♥제이쓴·달달한 성민♥김사은...극과 극 부부 [종합]

기사입력 2021.05.18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성민♥김사은 부부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는 '커플 특집'으로 강진-김효선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성민-김사은 부부와 '아내의 맛'에서 케미를 선보인 윤석민-장모 김예령 가족이 출연했다. 

'신혼을 돌리도' 특집으로 꾸며진 '화요청백전'. 1라운드는 '견우와 직녀' 게임으로, 고무벨트를 차고 상대방에게 달려가 여자가 남자 입술에 칠해 여자의 이마에 키스마크를 남기면 되는 게임이었다. 

백팀의 제이쓴과 홍현희가 가장 먼저 도전했다. 이휘재는 두 사람에게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살아보니 별로인 점이 있느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제이쓴 씨 광대가 너무 크다. 자고 있어나면 광대가 많이 부어있다"고 외모 공격을 했다. 이에 제이쓴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방귀를 너무 많이 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게임을 하면서 몸싸움을 연상하게 하는 치열한 모습을 연출해 큰 웃음을 줬다.  



반면 백팀의 성민과 김사은은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김사은은 성민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면서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성민은 "기다려, 내가 간다"라며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몸싸움을 벌였던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와는 달리 성민은 김사은을 향해 박력 넘치는 이마 키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게임에서 신인선과 은가은, 그리고 허경환과 마리아 커플의 활약이 돋보였다. 91년생 신인선과 87년생 은가은. 은가은은 "연하는 그냥 싫다"고 했고, 신인선은 "연하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신인선은 게임을 하면서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은가은에게 이마 키스를 했고, 게임 후 은가은은 "연하가 좋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과 마리아는 커플의 모습보다는 게임에 이기려는 의지로 불태웠다. 두 사람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서로를 향해 돌진했고, 5초만에 이마키스에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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