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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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초등학생 때 가정통신문 부모님에 전달 안 해, 한 번에 버렸다"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1.05.18 22:05 / 기사수정 2021.05.18 19:3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배구 선수 한송이와 김유리가 출격해 언니들과 스카우트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람 한 점 없는 화창한 어느 날 노는 언니들은 스카우트 복장으로 등장했다.

스카우트 못 가본 언니들을 위해 준비한 '노는 언니 스카우트 캠프'는 잠시 '초딩 언니'들로 돌아갔다. 이에 설레는 마음에 시작부터 의욕을 분출하며 일렬로 서서 걷는 것부터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반바지에 롱 양말을 신은 노는 언니들은 "우린 꼭 걸어온다"라며 절대 뛰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유미는 "이 옷을 입어도 뭘 하는지를 모른다"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정유인은 "해봤냐"는 물음에 "네. 학교 운동장에 텐트 치고, 밥 해 먹는다"라고 답했고, 언니들은 어린아이들이 밥을 해먹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식재료는 누가 가져오냐"라며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자 정유인은 "집에서 가져온다. 캠프파이어도 했었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나는 처음이다. 학교에서 고이고이 주는 거는 고이 접어서 한쪽에 버렸다"며 "가방에 깔끔히 접어서 하루 날 잡고 버렸다. 공책보다 더 많았다"라고 가정통신문을 부모님께 전달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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