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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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DM 캐스팅→"4시 기상, 하나도 안 힘들어" (굿모닝FM)[종합]

기사입력 2021.05.18 09:55 / 기사수정 2021.05.18 09:5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가 솔직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그룹 에스파(윈터, 지젤, 카리나, 닝닝)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이 시간에 라디오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새벽네 시에 일어났다더라"고 말했다. 힘들지 않냐고 묻자 카리나는 "하나도 안 힘들다"고 신인다운 풋풋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각자의 잠버릇을 아는지 묻자 카리나는 "지젤이 세계관 영상에서 불어를 했다. 잠꼬대로 세계관 불어를 하고 있더라. '이제 4개국어까지', '대박이다'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3개국어를 할 수 있다는 지젤에게 장성규는 "이젠 불어까지 4개국어 아니냐. 외국어 공부 노하우가 있냐"고 물었다. 지젤은 "같이 지내거나 영화를 보면 습득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카리나는 "컴백하자마자 1위를 해 얼떨떨하다. 기대를 하지 않았다. 성적에 연연하기 보단 발전을 보여주자 했는데, 좋은 성적 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잘 해야겠다 했다"는 겸손한 말로 감사를 표했다. 정말 하나도 기대를 안 했는지 묻자 "기대는 했다. 현실이 될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의미 있는 오디션 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젤은 오디션을 통해, 카리나는 SNS DM으로 캐스팅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윈터는 춤 페스티벌로, 닝닝은 중국에서 선 무대를 보고 회사에서 연락이 와 캐스팅 됐다고 했다. 이어 윈터는 태연, 지젤은 CL, 카리나는 이하이, 닝닝은 휘트니휴스턴의 노래를 각각 들려주며 음색을 뽐냈다.

끝으로,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에스파는 장성규의 눈웃음을 따라하는 것과 릴레이 댄스, 동물 잠옷 안무영상까지 세 가지로 정리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닝닝은 "아침에 라디오 들어주셔서, 에스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7일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의 OST를 리메이크한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매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굿모닝FM' 보이는라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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