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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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울버햄튼 전 선발 예상...차범근 대기록 도전

기사입력 2021.05.16 15:00 / 기사수정 2021.05.16 12: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대선배 차범근의 대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각) 홈에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승점 56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4위 경쟁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울버햄튼 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소개했다. 4-2-3-1 전형으로 꾸린 예상 라인업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에 세르주 오리에-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 세르히오레길론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포함됐고 2선 공격진에는 가레스 베일-델레 알리-손흥민, 최전방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지난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부터 이 라인업으로 두 경기 연속 출전한 토트넘은 35라운드 리즈 전에선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내리 3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리즈 전 득점으로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해 현재 본인 커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종전 2016/17시즌 리그 14골 기록을 넘어섰다. 거기에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인 1985/86시즌 차범근 감독의 17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한국인 리그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메이슨 감독은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그리고 손흥민이 지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나서고 있다. 그는 "모든 21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난 모든 선수 덕분에 행복하다. 난 수비와 팀이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항상 이런 빅클럽에선 실망하는 선수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벤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에도 결장이 확정됐고 조세 무리뉴 감독 당시 중용을 받았던 탕귀 은돔벨레와 조 로든은 여전히 벤치에서 경기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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