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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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와 마녀' 메인 포스터…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마법 세계

기사입력 2021.05.12 10:21 / 기사수정 2021.05.12 10: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가 신비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법저택과 주인공 아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집게 머리와 가느다란 눈썹 그리고 줄무늬 셔츠를 입은 아야의 모습은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가장 개성 있고 파격적인 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는 가운데, 마법 저택 뒤의 나무들 역시 아야의 집게 머리처럼 삐죽 솟아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아야를 돕는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의 귀여운 모습과 마법사 맨드레이크의 수행비서인 삼지창을 든 데몬의 모습, '마녀의 저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마녀지망생 아야와 친구들에게 펼쳐질 환상적인 판타지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야와 마녀'는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첫눈에 반한 소설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 FULL 3D CG 애니메이션일 뿐만 아니라,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자우림 김윤아의 락 스피릿이 가득 담긴 메인 테마송까지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야와 마녀'는 6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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