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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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리비도' 활동 마무리…실험 정신+잠재력 증명

기사입력 2021.05.06 13: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견고한 K팝 지형에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5일 '쇼챔피언'을 끝으로, 미니앨범 'Instinct Part. 1'과 타이틀곡 'libidO'를 앞세운 4주간의 무대 활동을 마쳤다.

이들의 4주는 금기를 깬 과감한 실험 정신과 예술성으로 압축된다. 지난달 8일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부터 'libidO'는 의상, 퍼포먼스, 끈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기존 아이돌 그룹에서 선뜻 시도되지 못했던 표현들이 온리원오브만의 퓨어 섹시로 완성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 편곡에 참여한 'libidO'는 힙합과 EDM을 결합한 비트, R&B 느낌의 멜로디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시각적 자극에만 그치지 않고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한터차트에 따르면 'Instinct Part. 1'의 초동 판매량은 5만 4천장을 돌파했다. 직전 앨범의 4배가 넘는 수치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애플뮤직 58개국, 아이튠즈 32개국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처럼 온리원오브는 '본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온리원오브만의 사운드, 비주얼을 선보이며 보이그룹 섹시 계보의 방점을 찍었다.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이 모여 선을 만들고, 그 선들은 다시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첫 앨범 'dot point jump' 이후 'line sun goodness'와 'Produced by [  ] Part 1, 2'를 거쳐 'Instinct Part. 1'까지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자신들만의 색채를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SNS와 콘텐츠들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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