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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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이유-브브걸에 이어 민트초코단의 위상 드높일까

기사입력 2021.05.02 19:59



바야흐로 민트초코의 시대.

2021년 1-2분기 음원차트 시장을 휩쓸고 있는 아티스트 딱 둘을 꼽으라고 하면 아이유와 브레이브걸스(브브걸)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번 글에서 언급할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현재 역주행 중인 곡이 있다(아이유 ‘내 손을 잡아’, 브레이브걸스 ‘롤린’, ‘운전만해’)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민트초코단이라는 점이다.



아이유는 이미 수차례 민초 사랑을 드러낸 바 있는 아티스트.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 전원이 민트초코단이라고 밝혔다.



이 두 민초단의 위력은 매우 강력해서, 4월 멜론 월간 차트 상위 10곡 중 6곡이 이들의 노래로 포진되어 있다.(아이유 - ‘라일락’, ‘셀러브리티’, ‘코인’, ‘내 손을 잡아’ / 브레이브걸스 ‘롤린’, ‘운전만해’) 차트에 관심이 많은 K-POP 마니아들은 올해 연간 1등 유력 후보로 이 두 아티스트를 꼽고 있다.



그리고 5월에는 지난 2020년에 음원이 매우 잘 됐던 팀이자 민트초코단인 오마이걸이 컴백한다. 이들도 지난 2020년에 역주행(돌핀)을 경험했던 팀이다.(아이유의 언급 이후 역주행했다)

또한 오마이걸은 현재 ‘롤린’&‘운전만해’ 2연타 히트를 기록 중인 브브걸처럼 작년에 ‘살짝 설렜어’&‘돌핀’으로 2연타 히트를 했던 걸그룹이기도 하다. ‘살짝 설렜어’와 ‘돌핀’은 올해 가온차트에서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 인증을 받았다.



최근 ‘뮤플리’ 랜덤 문답 챌린지에서 오마이걸은 민트초코를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유일하게 리더 효정이 반민초의 길을 가려고 했다가 멤버 승희에게 강제 전도(?)를 받기도.

오마이걸이 음원 차트에 퍼지고 있는 민트초코향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마이걸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Dear OHMYGIRL’을 발매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뮤플리-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한밤’-멜론-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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