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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전수경 "몸매 관리 위해 하루 두끼, 살 안쪄"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4.30 22:50 / 기사수정 2021.04.30 22:4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백반기행' 전수경이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전수경이 출연과 함께 경기 광주 나들이 밥상을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 식당에서 '분 더우 맘똠 한 상'을 즐기던 전수경은 "돼지고기가 되게 깔끔해요. 냄새가 안 나요. 이거는 예상 못 한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뒤이어 나온 베트남 쌀국수의 국물을 맛 본 허영만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네. 육수는 어떤 거로 만드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소 사골로 4시간을 우려낸 육수다"라고 정성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전수경은 "깔끔해요 맛이. 서울에 있는 일반 베트남 쌀국수 맛이랑 정통집이라 약간 다른 맛이 있다"라며 맛있게 음식을 즐겼다.

또, 쌀국수에 칠리소스를 풀어 국물을 맛본 허영만은 "조금 매운 맛이 들어가서 국물 맛이 확 달라졌다. 매콤한 맛이 톡 쏘고 그런 맛이 아닌 아주 부드러우면서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맵다. 국물이 칼칼하면서 맛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혀영만이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먹냐"라고 묻자 전수경은 "네. 가끔 매운 음식 먹고 싶다고 해물탕을 먹는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가끔 음식이 잘 안 맞는 외국분과 사는 분들이 밥상 두 개를 차리더라고"라며 궁금해했다. 전수경은 "저희 딸 둘 중에 하나가 완전히 한식파고, 또 하나는 양식파다. 그래서 식구별로 다르게 차린 적이 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치 두루치기 백반을 먹으러 장소를 이동했다.

양파하고 김치만이 들어간 두루치기를 맛본 두 사람은 "이전 김치랑은 다르다. 서울식 김치에 약간 액젓 맛이 덜 들어갔다". "양념이 세지 않고 약간 익었다" 색다른 김치 맛을 느꼈다.

15분을 끓이는 동안 전수경은 백반 기행일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허영만이 일반 식객 수업용 그림을 보여주자 전수경은 "아니 일반인 치고 잘 그리시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수경이 "저팔계의 팬이다. 사오정 캐릭터도 직접 만들었냐"라고 묻자 허영만은 "사오정이 주름이 많다. 귀가 너무 작아서 못 듣는 아이로 캐릭터를 잡았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대화 중 맛있게 익은 두루치기를 먹던 허영만은 "고기가 어떤 부위이냐"고 묻자 전수경이 "앞다릿살 같다"라고 했다.

이에 사장님에게 물은 허영만은 앞다릿살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차 불러줘. 나 집에 갈 거다"라며 자신보다 더 잘아는 전수경에게 심통을 부렸다.

그런가 하면 가격에 비해 완벽한 밥상을 보고는 허영만은 "반찬 왜 이거밖에 없냐고 한 게 미안하네 아주"라며 멋쩍어했다.

또,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 전수경이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전수경은 "체중 관리를 위해 딱 두끼만 먹는다. 두 끼를 넉넉히 먹어도 살이 안 찐다"라는 팁을 공개했다.

이어 "중년 팬들에게 청바지 입어도 멋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심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수경이 떠나고 혼자 곤지암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온 허영만은 20년 동안 다닌 식당을 공개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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