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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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범가너...NL 공동 '이주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1.04.27 11:06 / 기사수정 2021.04.27 11:0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5홈런을 기록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비공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매디슨 범가너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이주의 MVP에 공동 선정됐다. 

메이저리그는 27일 (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셋째 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LA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5홈런을 몰아쳤다. 24일 클레이튼 커쇼, 25일 트레버 바우어와 대결에서 홈런 2개씩을 쳤다. 7경기에서 타율 0.385를 기록했다. 

특히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기록한 홈런 2개로 타티스 주니어는 그의 아버지와 같은 날, 같은 장소, 같은 홈런 수를 기록한 진기록을 세웠다. 

범가너는 26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 헤더 2차전에서 7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4사구 없이 탈삼진 7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 경기로 실시하면서 범가너의 활약은 공식적인 노히트노런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타티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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