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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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트 결승골' 토트넘, 맨시티에 0-1 패 [카라바오컵]

기사입력 2021.04.26 02:21 / 기사수정 2021.04.26 02: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지만 맨시티에 밀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라포르트의 결승골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지오반니 로 셀소-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한다.

맨시티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잭 스테픈 골키퍼를 비롯해 카일 워커-후벵 디아스-아이메릭 라포르트-주앙 칸셀루, 페르난지뉴-일카이 귄도안,케빈 데 브라이너-리야드 마레즈-라힘 스털링, 필 포든이 선발 출장했다. 

전반 3분 손흥민의 백패스가 실수로 이어져 스털링에게 향했고 역습을 허용했지만 오리에가 잘 막아냈다.

전반 13분에 맨시티가 빠르게 스로인을 진행했고 포든이 박스 왼쪽 엔드라인에서 컷백 크로스 이후 스털링이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이어의 블락이 나왔다.

전반 25분, 다이어가 패스 미스로 역습을 허용했고 데 브라이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알더베이럴트에 막혔고 포든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알더베이럴트가 막아냈다. 

전반 35분엔 마레즈가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소유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지나가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45분엔 칸셀루가 올라와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에 변화 없이 나선 양 팀은 후반 1분 로 셀소의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스테픈이 간신히 쳐냈다. 

맨시티가 여전히 높은 점유율에 이은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후반 25분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에 이은 페르난지뉴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요리스의 선방이 나왔다.

후반 27분엔 마레즈가 하프라인 전부터 역습에 나섰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공세를 퍼붓던 맨시티는 81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포르트가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실점 후 공격에 나섰지만 무기력하게 맨시티의 수비에 막혔고 결국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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