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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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연기 롤모델=임창정...올해 목표, 라디오DJ"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4.20 14:51 / 기사수정 2021.04.20 14: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윤지성이 연기 롤모델로 임창정을 꼽았다. 

20일 방송된 MBC FM4U'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Live On Air 코너에 윤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간 팔색조, 양파 같은 매력의 남자로 소개된 윤지성은 '정희'에 첫 출연이라고 밝히며, 청취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DJ 김신영 "전역 후 더 잘생겨지고 젊어졌다"고 말하며, 첫 출연하는 윤지성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윤지성의 수록곡에 '괜찮아지기를 바라요'에 푹 빠져있다며, 신곡 뮤비를 꼭 봐달라고 추천했다. 

한 청취자는 윤지성이 훈련소에 있던 당시 '자신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댓글을 남기며, '잘생긴 외모에 눈이 갔다'는 이야기를 하자 윤지성은 청취자를 반가워했다.

이어 윤지성은 같이 군 복무를 했던 동기들에게 "친구들아 앨범 나오면 잘 보고 있다고 해줘서 고마워. 있을 때도 도움받았는데 전역해서도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고 화이팅"이라는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아직 민간인 신분 적응단계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김신영에게 윤지성은 "카메라와 방송에 낯가린다. 지금도 너무 신기하다고 자신을 찍는 카메라가 부담스럽다"고 말함과 동시에 슬픈 BGM이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첫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극 중 밴드 루나의 드러마 김유찬 역을 맡아 "열심히 연기도 배우고, 드럼도 배우려고 준비 중입니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지금 드라마가 로코드라마다. 로코드라마의 매력 중 느낌은 항마력이 있는 오글거리는 대사"라고 말하며, 오글거리는 명대사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를 받은 윤지성은 "정오의 희망곡 나 너 좋아하냐?", "이 안에 정희있다" "정희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라는 대사를 카메라를 보며 읽어 청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진 스피드 질문에 윤지성이 13개의 질문에 답을 해 청취자들에게 상품을 보냈다.

윤지성은 "벌크업 하면서 가장 싫었던 운동"이라는 질문에는 "하체", "나의 연기 롤모델은 누구?"라는 질문에 "임창정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어요. 너무 최고시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임창정에게 "나중에 그럼 나오실때 저도 한 번 실제로 한 번 꼭 뵙고 싶어요"라며 "저도 어렸을 때 노래방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를 꿈꾸고 그랬다. 기회가 되면 꼭 뵙겠습니다"고 편지를 남기며, 연말에 콜라보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내 지우고 싶은 흑역사 영상은?"이라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듀스101 시즌2' 할 때 '십점 만점에 십점'이라는 무대를 꼽았다. 그 이유로 "프로그램 당시 잘 하고자 하면 영상에 과하게 보일 때가 있다. 그때가 그랬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질문에는 "라디오 DJ"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했을 때도 라디오에 나가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와 함께 김성주 선배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학교를 갔다"며 라디오 DJ를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윤지성은 "밥알들(팬 애칭), 정오의 희망곡 청취자분들 정말 오랜만에 와서 재밌게 놀다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정희'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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