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이수경, 빈틈없는 '엘리트'...강렬한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로스쿨' 이수경이 빈틈없는 엘리트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이수경은 법조인 집안의 금수저이자 엘리트 강솔B 역을 맡아 섬세하고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강솔B(이수경 분)은 모의법정에서 변호인을 맡아 열띤 논의를 펼치던 중 증인 민복기(이강지)가 자기 생각을 말하자 "증인은 이의 제기를 할 수 없습니다"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압도한다.


이어 강솔B는 모의법정 검사 이다윗(서지호)과 팽팽한 대치를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유도신문을 통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든 다음 무표정으로 "이상입니다"라고 말하며 건조하고 도도한 엘리트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과거 강솔B는 양종훈(김명민)의 형법 수업에 버벅대는 강솔A(류혜영)와 반대로 그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다. 모습을 보였다. 질문에 대답하면서도 긴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단호하면서도 똑 부러진 태도로 완벽한 캐릭터인 강솔B의 모습을 표현했다.

평소 성격과 달리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었을 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강솔B의 모습은 극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굳은 표정으로 노트북에 시선을 고정하면서도 책상 밑에서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수상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수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엘리트 강솔B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은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JTBC '로스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