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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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옷' 쟈카...아르테타는 만족

기사입력 2021.04.12 17:18 / 기사수정 2021.04.12 17:18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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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쟈카가 중앙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수비수로 자주 나올 전망이다.

지난 12일  셰필드유나이티드 홈에서 열린 31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은 3대 0 승리를 거뒀다. 자캬는 이 경기 왼쪽 수비수로 나서 아스날 감독인 아트레타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쟈카는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1의 평점을 받으며 아스날 승리에 공헌했다. 또 94%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쟈카는 남은 시즌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12(한국시간) “티어니가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쟈카가 왼쪽 수비수로 경기에 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쟈카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며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자 했고, 그는 그런 지시사항을 수행할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쟈카와 같은 선수와 일하는 것은 즐겁다. 그는 '오늘은 공격수로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부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선수다. 감독은 그런 선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왼쪽 수비수로 나선 자캬의 플레이를 칭찬한 아르테타는 티어니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하며, 자캬가 해당 위치에 기용될 하나의 옵션임을 강조했다.

쟈카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는 선수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선발 출장해 아스날의 허리의 한 축을 담당하던 선수다.

티어니는 2020/21시즌 3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그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왼쪽에서 단단한 쟈카의 활약이 아스날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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