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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최준성 "양요섭 선배님 닮고파…배울 점 찾아 공부" [화보]

기사입력 2021.04.09 14:4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멤버 이강성, 최준성, 이우진이 솔직한 인터뷰에 임했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지난 8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NOW Magazine(나우 매거진)'의 두 번째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팀에서 랩 파트를 맡고 있는 이강성은 데뷔 전 피팅 모델 경력을 지녔을 정도로 뛰어난 비율과 패션 소화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피팅 모델에서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생 때 룸메이트가 연습생이었는데 그 친구가 댄스동아리에 들어간 걸 보고 흥미를 느껴 나도 춤을 배웠고, 자연스레 이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유의 밝은 기운으로 인터뷰에 임한 이강성은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담긴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강성은 요즘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나만의 개성을 찾으려고 많이 연구하고 있다"라며 "과거에는 많이 방황을 했었던 것 같고, 현재의 나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미래는 그 생각을 실현시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생활을 발판 삼아 패션 디자이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그 꿈을 실현시키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스스로 많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준성은 평소에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의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마음속 깊이 열정을 심어둔 당찬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이 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1년 전부터 양요섭 선배님을 닮고 싶다는 생각에 배울 점을 찾아내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 덕에 발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을 롤모델로 꼽았다.

그러면서 "양요섭 선배님이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나도 '힐링 가수'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내 목소리나 음색으로 다른 분들께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해서 듣는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더 노력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힐링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3인조 그룹 틴틴에서는 맏형, 고스트나인에서는 막내 라인에 합류해 어른아이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이우진 또한 진실된 속내를 전했다. 그는 현재의 고민에 대해 "어떻게 하면 콘셉트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우진은 멤버 황동준을 만나고 자신이 변화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원래 소심하고 수동적인 성향이었다. 그런데 동준이 형을 만나면서 발전하게 됐다. 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세심하고 집중하는 성격이라 자극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팀 내 '비주얼 멤버'로 불리는 것에 대해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좋아하는 모습들이 다르다 보니 비주얼 멤버라고 정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라며 "물론 비주얼 멤버라고 해주시니 감사하긴 하다"고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우진은 팬들을 향해 "나우 매거진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NOW Magazine'은 고스트나인의 'NOW' 시리즈 앨범 발매 동안 업로드될 매거진 연재 콘텐츠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멤버들의 다양한 콘셉트 사진과 심층 인터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층 인터뷰 3탄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마루기획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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