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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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케인 2골’ 토트넘, 뉴캐슬과 2-2 무… 5위 안착

기사입력 2021.04.04 23:5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2골을 지키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49)은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원정팀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해리 케인,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루카스 모우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홈팀 뉴캐슬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게일, 2선에 조엘린톤, 알미론, 머피가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셸비와 롱스탭이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리치, 더밋, 라셀라스, 크래프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케인 2골로 리드 쥔 토트넘
 
경기 초반 뉴캐슬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로 재미를 봤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토트넘의 빌드업 실수를 끊어냈고, 롱스탭이 내준 볼을 조엘린톤이 밀어 넣으며 승기를 쥐었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로 셀소의 침투 패스 후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이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 45분 소화… 조 윌록의 동점 골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비니시우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지난 15일 아스널전 이후 공식전 3경기 만에 복귀전이었다. 

뉴캐슬이 후반 초반을 주도했다. 후반 시작 20초 만에 알미론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고, 요리스가 가까스로 쳐냈다. 뉴캐슬은 후반 4분 머피의 연이은 슈팅이 모두 토트넘 수비진에게 막혔다. 

후반 19분 토트넘은 모우라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토트넘의 결정적인 기회가 막혔다. 코너킥 상황에서 두브라브카가 펀칭한 볼을 탕강가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알미론이 이마로 막았다. 

득점이 필요했던 뉴캐슬은 후반 26분 게일을 빼고 생 막시맹을 집어넣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케인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1분 뒤 뉴캐슬의 동점 골이 터졌다. 맷 리치의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조 윌록이 쇄도하며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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