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하도권, 재치 있는 신스틸러…케미의 神 등극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하도권이 ‘펜트하우스2’에서 케미의 신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하도권은 물질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큰 한 방을 노리는 기회주의자 마두기를 재치 있게 그려내며 신스틸러로서 활약 중이다.

극 중 하도권은 강약약강의 표본으로 강한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아부를 떨고, 약한 사람에게는 무자비할 정도로 냉정한 태도를 취하는 마두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갈등을 좀 더 부각시키면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한몫했다.

그는 이사장인 천서진(김소연 분) 이외 헤라팰리스(아하헤팰) 사람들과 각기 다른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천서진, 주단태(엄기준) 등에게 천연덕스럽게 온갖 아부를 떨다가도 나락이 떨어지면 바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등을 돌리는 등 갈대 같은 마음으로 반전의 반전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청아예고의 예술부장으로 엄격한 선생님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학교와 헤팰 아이들의 비리에 눈감는 비열한 면모를 발산, 극과 극 두 얼굴을 그려내며 흡입력 있는 전개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하도권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마두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면서 극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시즌2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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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