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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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오어 티', 스타트업 CEO→1인 유튜버까지 "에너지 불어넣는 영화" 극찬

기사입력 2021.03.25 16:57 / 기사수정 2021.03.25 17: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커피 오어 티'(감독 데렉 후이)가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한 CEO'들과 함께하는 최초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커피 오어 티'는 진짜 행복을 찾아 탈도시를 감행해 얼떨결에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좌충우돌 스타트업 도전기를 그린 영화.

지난 24일 진행된 '커피 오어 티'의 최초 시사회는 영화 속 세 주인공들처럼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한 대한민국의 대표 스타트업 CEO들이 모두 모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며 떡볶이 명장으로 알려진 두끼 떡볶이의 김관훈 대표는 빈손에서 시작해 연 매출 2천 억을 달성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1위 기업 대표로 '커피 오어 티'의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훈 대표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언젠가 떡볶이왕이 되겠다며 열정 하나로 도전했던 시절 내 모습을 떠올렸다.  꿈이 있는 청년들이라면, 나의 길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다"라고 추천했다.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이자 '앞서가는 후배의 밀레니얼 노트'라는 유튜브로 MZ세대에게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 유튜버 드로우앤드류 역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영화다. 영화가 담고 있는 긍정적인 기운과 메시지가 현재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극복할 힘을 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커피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맛과 향을 선택할 수 있는 커피 페어링 코스를 제공하는 카페 펠른 대표 박성호 대표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다. 생각보다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심도 있게 담겨 있어서 재미있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커피와 차를 두고 갈등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커피와 티를 다룬 소재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커피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평을 남겼다.

이어 커피를 소재로 새로움에 도전하는 커피 스킨케어 브랜드 필링빈의 강호길 대표는 "사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화였다. 사업이 한번에 올라가기 보다는 실패와 성공이 왔다 갔다 하는 중간 지점이 있다는 점이 공감이 됐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싶으신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극찬했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닌 커피 제조 스타트업으로 커피 로스팅 머신을 만들고 있는 우종욱 대표는 "많이 몰입하면서 봤다. 윈난을 배경으로 한 커피 산지 비주얼도 압도적이고 OST도 좋고, 스타트업 소재도 인상적이었다.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위로를 주는 영화였다"라고 밝혀 커피 스타트업 대표로서 깊은 공감과 찬사를 보냈다.

젊음의 창업거리 열정도의 대표들도 총출동해 '커피 오어 티'에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열정도 쭈꾸미 김운석 대표는 "여행 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영화다.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사업을 하는 과정이 나와 닮아있어 기분 좋게 봤다. 창업을 꿈꾸는 분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열정도 공덕점 구현도 대표는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의기투합하는 청년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도 감자집 김은경 대표는 "요즘의 고민들이 잘 녹아있어 재미있게 봤다. 흔히 실패라고 생각하는 경험들이 모여 성공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고, 열정도 고깃집 박민호 대표는 "열정도에 오시는 분들이 저희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데 그런 모습이 '커피 오어 티'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등 도전과 실패를 경험해 본 이들이기에 공감하고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밀레니얼 뮤지션 제이보 역시 "음악이든 어느 분야든 하고 싶은 게 있는 사람들, 혹은 뭘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라며 '커피 오어 티'에 대한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커피 오어 티'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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