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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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성희롱 논란…'헤이나래' 측 "과한 연출 죄송"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1.03.24 19:50 / 기사수정 2021.03.24 21: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성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웹예능 '헤이나래' 측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CJ ENM의 신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선보이는 콘텐츠 '헤이나래' 제작진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2회 영상 관련하여 구독자분들꼐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시작하는 입장문을 업로드했다. 

앞서 지난 23일 '[헤이나래 EP.2] 제목은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라는 영상이 공개된 후,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수위 높은 발언과 행동 때문. 

박나래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쪽으로 가져다놓았고, 이후 거침없는 발언까지 이어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됐다. 



'헤이나래' 제작진은 "구독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2회 영상은 재검토 예정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 역시 제작에 주의하도록 하겠다"며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이 선보이는 콘텐츠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가 만들어가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새 영상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음은 '헤이나래' 제작진 입장 전문

'헤이나래' 제작진입니다. 

2회 영상 관련하여 구독자분들꼐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구독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2회 영상은 재검토 예정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 역시 제작에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헤이나래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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