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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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김진욱 조금 긴장하더니 금세 페이스 찾네" [사직:코멘트]

기사입력 2021.03.21 16: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8경기 7승 1패를 달리다가 시범경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 김진욱은 2⅔이닝 동안 투구 수 44구를 던졌고 무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1회 초 긴장했는지 연속 볼 7개가 들어갔는데 이용훈 투수코치 마운드 방문 뒤 안정적 투구를 해 나갔다. 2회 초는 첫 삼자범퇴를 만들더니 예정 투구 수를 채우고 바뀌었다.

롯데 마운드는 김유영(⅓이닝 무실점)-서준원(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오현택(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김대우(1이닝 1피안타 무실점)-최준용(1이닝 2탈삼진 무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자는 안치홍(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딕슨 마차도(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이 활약했고, 손아섭(2타수 1안타 1타점)이 지원 사격했다. 배성근과 최민재는 교체 출전해 1타점씩 보탰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김진욱 선수는 경기 초반 조금 긴장해 보였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고 위력적 공을 던졌다. 고졸 신인답지 않게 구위뿐 아니라 경기 운영 역시 좋았다. 퓨처스에서 연습해 왔다는 커브 등 변화구 역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허 감독은 또 "김민수 역시 1루수와 유격수로서 안정적 수비를 보여 줬다.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서 감독으로서는 반가운 활약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2017년 입단 초 유격수 수비를 봐 오다가 경찰야구단 전역 후 3루수로서 자주 뛰어 왔는데, 올 스프링캠프부터 내야 전 포지션 활용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는 연습경기 8경기 타율 0.429(21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 5사사구, 출루율 0.538 장타율 0.714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6회 말 키움 구원 투수 장재영 상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는 데 일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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