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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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女이상형='도둑들' 예니콜…매력적, 여운 남아" (솔라시도)[종합]

기사입력 2021.03.11 21:28 / 기사수정 2021.03.11 21: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솔라가 영화, 드라마의 여자 캐릭터 이상형으로 '도둑들' 예니콜을 꼽았다.

11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반전의 연속… 이번엔 여자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솔라는 "국내 영화, 드라마 여자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을 해 보려고 한다. 저번에 남자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 했을 때 그냥 괜히 나 혼자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첫 번째 대결은 '기생충' 기정과 '열혈사제' 박경선이었다. 솔라는 "최근에 봤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기생충'의 기정을 택했다.

'박쥐' 태주와 '클래식' 지혜 중에서는 지혜를 택하며 "마음이 같이 여려지는 느낌"라고 밝혔다.

'응답하라1988' 덕선과 '써니' 하춘화에서는 "멋있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역할 자체가 카리스마가 있었다"라며 하춘화를 골랐다.

'정직한 후보' 주상숙, '런온' 오미주의 대결에서 솔라는 "저번 남자 편에서도 '런온' OST를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기선겸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지난 일을 언급했다. 하지만 솔라는 이번에도 주상숙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시트' 의주, '시그널' 차수현 중에서는 차수현을 선택하며 "결단력 있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파스타' 서유경과 '또 오해영' 오해영의 대결에서는 "사실 제가 이 두 드라마를 다 보지 못 했다. 여기에 있는 대사로 캐릭터를 분석을 해서 생각을 해야 된다"라며 서유경을 택했다.

'호텔델루나' 장만월, '굿와이프' 김단 중에서는 장만월을 택하며 "잘 챙겨보지는 못 했는데 그 당시의 캐릭터나 스타일링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8강에서 '검블유' 차현, '도둑들' 예니콜의 대결에서 솔라는 "이게 거의 결승전이다"라며 선택을 힘들어했다. 결국 예니콜을 선택하며 솔라는 "'도둑들' 영화를 너무 인상깊게 봤다"라고 답했다.

'기생충' 기정, '친절한 금자씨' 금자의 대결에서 솔라는 금자를 택했다. 이에 솔라는 "미안하다 소담아. 근데 이건 너가 아니야. 너의 캐릭터지"라며 기정을 연기했던 박소담과 친분을 드러냈다.

결승전에는 '도둑들' 예니콜과 '친절한 금자씨' 금자가 올라갔다. 솔라는 "포기해도 되냐. 안 돼. 못 해"라며 괴로워하다가 전지현이 연기한 예니콜을 선택했다. 솔라는 "제가 '도둑들'이라는 영화에서 이 캐릭터를 너무 매력적으로 봤고 보고 나서도 여운이 남았다"라며 최종 선택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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