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임영웅·영탁·이찬원, 자취 선물로 공기청정기부터 현금까지" (응수CINE)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남승민이 배우 김응수와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남승민은 지난 1일 네이버 NOW ‘응수CINE’에 최연소 게스트로 출연, 김응수와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남승민은 최근 부모님 대신 운전을 하기 위해 친구들보다 일찍 운전면허를 땄다는 얘기를 하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최근 부모님께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곡인 '지붕’을 발매하였는데 아버지가 이 노래를 들으신 후 금연을 하셨다"고 전했다.

백석예대 실용음악학부에 합격한 남승민은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뽐냈다. 특히 TV조선 ‘미스터트롯’,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중 가장 떨린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꼽으며 "'어매' 노래에서 깊은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옥탑방에서 자취하는 생활은 괜찮은지, 자취에 대한 로망과 현실은 다르냐”고 질문했고, 남승민은 "최근 옥탑방을 탈출하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했다.

그는 "옥탑방이 6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불편했고, 임영웅은 공기청정기, 영탁이 가습기, 이찬원은 현금을 선물해줬다"며 '미스터트롯'을 함께 한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남승민은 "작년 온라인을 통해 팬미팅을 진행하였을 때 생각보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히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이 어려우니 온라인으로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을 통해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남승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원조 응수 아부지랑 응수씨네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아부지 덕분에 20년 인생을 되돌아보고 많은 조언들 얻고갑니다. 다음번엔 작사해주시면 제가 또 아부지 뵈러 갈게유 건강하세요 #마포대교는안무너졌다 #마포대교그램 #제2의아버지 #응수cine #김응수 #남승민”이라며 출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남승민은 지난 1월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곡인 ‘지붕’을 발매하며 라디오 프로그램, 예능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남승민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