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친부 엄효섭에 마음 열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엄효섭을 챙겼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8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박필홍(엄효섭)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전인화)은 박필홍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보고 깜짝 놀랐고, "왜 의논도 없이 저분을 불렀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순정은 "내가 너한테 말해봤자 반대할 거 뻔하니까. 박필홍 씨 이제 우리 집 근처에 와 계시는데 모른 척하기도 그렇고"라며 다독였다.

이순정은 "네 마음 반반인 거 엄마가 알아. 근데 네가 박필홍 씨 너무 싫고 마음 한편으로는 안 된 마음도 있고 그렇다는 거 알고 있는데 오늘 저기 오셨으니까 기왕이면 편하게 식사하시게 하자"라며 설득했다.

특히 박필홍은 후식을 먹지 않고 먼저 일어섰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쫓아갔고, "과일 드시고 가시죠"라며 말했다.

박필홍은 "아니야. 배 터지게 먹어서 과일 안 먹어도 돼. 정말 고마워. 이렇게 좋은 점퍼는 처음 입어봐. 따듯해. 그리고 오늘 저녁 이렇게 초대해 줘서 고마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빛채운은 "언제 한번 저희 집으로도 모실게요"라며 마음을 열었고, 박필홍은 "오늘이면 됐어. 이렇게 불러준 것도 내가 얼마나 고맙고 송구한데"라며 만류했다. 이빛채운은 "식사 잘 챙기시고요"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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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