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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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과외 먹튀' 폭로 A씨 "허위유포자? 실망…당당하다" [전문]

기사입력 2021.02.25 19:10 / 기사수정 2021.02.25 18: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민재의 과외 먹튀 논란을 폭로했던 작성자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공개된 이후 반박을 이어갔다.

25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의 먹튀 선생님, 유퀴즈 배우 김민재, 제가 허위유포자 라구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2010년 과거 김민재의 연기 과외 먹튀를 폭로했던 A씨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이 공개된 이후, 다시 한 번 글을 썼다.

그는 "사과문을 바랐던 저에게 허위 유포자라뇨"라고 분노하면서 "저는 더 잘 됐다. 예전 휴대폰 살리고 법적대응하면 제가 당연히 승소 할 거예요. 이 모든 게 사실이니까요"라고 밝혔다.

특히 A씨는 함께 연기수업에 따라갔던 친구를 증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 "친구한테 문자 나눈 내용 복구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일말의 가책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했다"는 A씨는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 그러세요? 저도 오늘 밤까지 회사 포함 김민재 씨의 사과가 없다면 경찰서 방문하고 변호사 선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과거 김민재와 함께 과외를 했던 날짜를 정확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소속사는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김민재는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어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강경한 법적인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작성자 A씨 입장 전문.

이번에 깨달았지만 그 회사 참 대단하네요.
힘이 큰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상상초월이네요.
사과문을 바랬던 저에게 허위 유포자라뇨.

아직도 반성 못하신거예요?
저는 더 잘됐어요. 예전 휴대폰 살리고 법적대응하면
제가 당연히 승소 할 거예요. 이 모든게 사실이니까요.
그때 같이 방문했던 친구를 증인으로 참여 할 수도 있구요.
친구한테 문자 나눴던 내용 복구 요청해볼게요.

일말의 가책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했어요.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 그러세요?
저도 오늘 밤까지 회사 포함, 김민재씨의 사과가 없다면
경찰서 방문하고, 변호사분 선임 하겠습니다.

저는 당당해요.
많은 분들의 공론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정확히 김민재씨에게
2010년 4월 9일, 11일, 21일, 30일
5월 4일
과외 약속을 잡았습니다.

영화 고양이...와, 부당거래를 보니 기간이 그렇게
겹치지도 않고, 과외시간은 1ㅡ2시간 입니다
그 시간 조차 못낼만큼 바빠보이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제 친구를 초대하겠다던 영화는 모**으로
알고 있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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