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테니스 할 때도 빛나는 비주얼과 피지컬

테니스 할 때도 빛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비주얼이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23일 브이라이브(VLIVE)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Run BTS! 2021 - EP. 130화)’ ‘방탄배 테니스 챔피언쉽’이 전파를 탔다.

지난 17일 테니스를 배운 후 치뤄진 이 날 경기에서 멤버 지민은 놀라운 테니스 실력과 섬세한 배려, 유쾌한 입담까지 '인싸'다운 아우라를 뽐냈다.

시합에 앞서 지민은 빌보드 핫백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연습을 많이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만능체육돌'다운 강력한 서브로 에이스를 기록하기도 하고, 빠른 순발력으로 네트앞으로 뛰어와 발리 샷도 성공시키는 등 놀라운 테니스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중간에는 멤버에게 위험하다며 공 위치를 알려주고 물도 챙겨주는 등 역시나 평소 인성다운 섬세한 배려로 감동까지 선사했다.

특히, 자연광 아래 초록색 테니스 코트에서 화려한 금발을 휘날리며 종횡무진 하는 지민의 모습은 ‘테니스 코트 황태자’를 연상시키며 방송내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진 식사시간에 그는 ‘지민’s 런치 토크쇼’를 개최했다. 그는 “슈가 형이랑 당시 유행하던 비대칭 머리를 자르러 같이 간 적이 있다”라며 멤버와의 추억 이야기로 훈훈함도 선사했다.

이에 슈가는 “지민이는 안무 동작을 공책에 그렸다”라며 지민만의 남달랐던 열정과 성실함을 언급했다. 이에 이번 방송은 현재의 위치에 서기까지 지민의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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