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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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안세하·양조아·김한나·김혜인, 매력적인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1.02.19 09: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세하, 양조아, 김한나, 김혜인, 강혜진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유쾌한 씬 스틸러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팀의 권성연 차장(안세하 분), 유재경 과장(양조아), 안유선 대리(김한나), 강수미 대리(김혜인)과 더불어 김가영(강혜진)이 윤송아(원진아)와 채현승(로운)의 연애에 감칠맛을 톡톡히 더하고 있는 것. 

‘끌라르’ 마케팅팀은 극 초반부터 훈훈한 팀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윤송아와 채현승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알아차리고 저 마다의 해석과 상상을 첨언하는 이들의 모습이 깨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

앞서 회식에서도 자리를 비운 윤송아를 찾아보라고 막내 채현승을 채근, 두 사람이 없는 사이 유재경은 이미 사귀는 중이다, 안유선은 짝사랑, 강수미는 쌍방 썸이라고 주장했다. 각자 보고 들은 것을 바탕으로 의견을 밀어붙이는 세 사람의 치열한 대립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신제품 제안 PT에 간 채현승에 대한 윤송아의 반응을 보며 또 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발표 준비를 혼자 했다는 윤송아의 말에 안유선은 “역시 혼자 그러는 거지?”라며 짝사랑이라 단정 짓는 등 본인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애썼다. 세 사람의 의미심장한 단합에 어리둥절한 권성연 차장의 뚱딴지같은 소리까지 합쳐진 오피스 풍경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윤송아가 채현승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옆에서 물심양면 조언 폭격을 아끼지 않은 김가영의 노력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윤송아의 성격은 물론 과거 연애부터 현재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적절하게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때문. 

‘끌라르’ 매장 직원이자 윤송아의 하우스 메이트인 김가영은 윤송아와 채현승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는 눈치 백단의 스킬로 감탄을 불러 모았다. 또한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윤송아가 채현승에게 고백을 할 수 있도록 결정타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렇듯 ‘끌라르’ 팀의 적극적인 공세와 동시에 윤송아와 채현승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선배에서 후배에서 연인으로 먼 길을 돌아온 두 남녀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광대를 치솟게 하는 가운데 또 ‘끌라르’ 팀이 어떤 큐피트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돋운다. 

한편, 올 겨울 로맨스 맛집으로 등극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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