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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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박은영♥김형우 "그토록 바란 자연분만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1.02.04 19:50 / 기사수정 2021.02.04 18: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득남하며 엄마가 됐다.

4일 박은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3일 오후 11시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2.9kg의 남아를 출산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김형우씨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은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박은영은 "봄이 오는 입춘. 함박눈도 오고 엉또(태명)도 건강히 저희 품에 와주었어요. 그토록 바라던 자연분만도 성공했어요!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엉또 탄생 #자연분만 성공 #분만 두시간 뒤 셀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박은영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기를 안고 침대에 누워 환하게 웃고 있는 박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편 김형우 씨도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아내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은영은 수수한 민낯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시선을 모은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박은영은 지난 2019년 9월 3살 연하의 사업가 김형우 씨와 결혼했다. 지난 해에는 KBS를 퇴사 후 '닥터 홈즈' 출연 등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해왔다.


30대 후반에 결혼한 만큼 아기를 갖기 위해 빨리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전했던 박은영은 퇴사 후 39세의 나이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자신의 SNS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등을 통해 출산 준비 과정을 전해왔다.

지난 3일 방송된 '아내의 맛'을 통해서는 아이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둔위교정술 시술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친 박은영은 "노산인데 자연분만하겠다고 내가 욕심부렸나 싶다"라며 출산을 앞두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과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4일 건강한 출산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박은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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