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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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이번 시즌 내 복귀한다...4월 '유력'

기사입력 2021.01.31 17:07 / 기사수정 2021.01.31 17: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돌아올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각) 장기 부상으로 결장 중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시즌 내에 리버풀 선수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반 다이크가 이르면 4월에 선수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혼돈 속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속에서 리버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반 다이크는 당시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는 리버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재 리버풀의 수비진은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반 다이크를 비롯해 조 고메즈도 11월 A매치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큰 부상을 당해 똑같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파비뉴와 조엘 마팁이 주전 수비 자원으로 나서고 있고 어린 선수들인 리스 윌리엄스와 나다니엘 필립스가 콜업돼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마팁의 경우엔 잔부상이 워낙 잦은 선수고 파비뉴 역시 심심치 않게 부상이 있는 선수다. 윌리엄스나 필립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다. 

따라서 최근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조던 헨더슨을 센터백 자리에 내려서 뛰게 하는 묘수를 두기도 했다. 이것이 효과를 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미봉책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편 부상 당시 복귀 시기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반 다이크는 수술 이후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로 건너가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31일에 반 다이크는 두바이 재활 센터를 방문한 UFC스타 하빕 누르마고베도프의 SNS 사진에 등장했다. 

하빕은 "반 다이크를 만나 반가웠다. 잘 될 거고 조만간 회복할 것이다. 나도 부상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전에도 네덜란드 대표팀 대선배인 클라렌스 세도로프와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인 제니트의 데얀 로브렌도 재활 센터를 찾아 반 다이크를 응원한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하빕 누르마고메도프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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