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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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드레드' 아프리카, 2대0으로 농심 제압…'소중한 2승 찍어' [LCK]

기사입력 2021.01.29 18:5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아프리카가 농심을 2대0으로 꺾었다.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농심 대 아프리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뱅' 배준식,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2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나르, 올라프, 빅토르, 사미라, 노틸러스를 골랐다. 농심은 갱플랭크, 우디르, 오리아나, 카이사, 렐을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5분 봇에서 3대 3 전투가 열렸고 드레드의 폭딜로 아프리카가 2킬을 올리며 첫 바람용을 챙겼다.

8분 드레드는 피넛을 물러나게 만들며 첫 전령까지 가져갔다. 이에 피넛은 레드 카정을 시도했고 이를 막으러 온 리헨즈를 잡아냈다.

9분 드레드는 탑 다이브를 시도, 손쉽게 리치를 끊어냈고 전령으로 탑 1차를 날렸다. 11분 농심은 점멸 없는 뱅을 잡아내고 플라이까지 죽였다. 하지만 용은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15분 플라이는 거센 피넛과 베이의 딜에 겨우 살아나갔고 탑에서는 기인이 리치를 밀어붙였다.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드레드는 16분 용 출현 전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16분 아프리카는 먼저 잡은 시야를 바탕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18분 뱅과 리헨즈는 적 칼날부리 진영으로 들어가면서 이니시를 열었지만 농심의 빠른 합류에 당했다.

22분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바다용이 출현했다. 먼저 농심이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피넛이 밀고 들어갔고 리헨즈를 순삭시켰다. 이어서 4킬을 올린 농심은 바다용을 챙겼다.

24분 농심은 미드로 돌진하면서 드레드를 끊어냈다. 이어 기인과 리헨즈까지 잡은 농심은 바론까지 가져갔다. 

27분 농심은 바론 버프를 사용해 미드, 봇 2차를 날렸다. 추가로 바다용까지 가져갔다. 30분 두 번째 바론 출현 전, 아프리카는 드레드의 이니시로 한타를 대승했다.

33분 여섯번째 용이 등장, 5대 5 전투가 펼쳐졌고 아프리카가 에이스를 기록하며 바다용 영혼은 물론 바론까지 가져갔다. 35분 드레드가 먼저 물렸지만 선혈의 힘으로 버티면서 오히려 켈린이 죽었다.

농심은 36분 미드에 홀로 있던 기인을 포착, 끝내 잡았다. 반면 아프리카는 봇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39분 장로 드래곤이 출현한 가운데 기인은 탑을 뚫어냈고 아프리카 본대는 장로를 먹던 농심까지 제압,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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