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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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까 울었다" 김동현, 골키퍼 부담감…극적 승부차기에 '멘붕' (뭉찬)

기사입력 2021.01.18 05:00 / 기사수정 2021.01.18 03: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동현이 골키퍼로 활약하며 '어쩌다FC'를 4강 진출로 이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서울시의사축구단'과 함께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8강전이 펼쳐졌다.

'어쩌다FC'는 후반전 초반 '서울시의사축구단'에게 2점을 먼저 내주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반 이용대, 모태범이 연이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골키퍼 김동현은 연이은 실점에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승부차기에 큰 역할을 하게 된 김동현은 몸을 날리며 '서울시의사축구단'의 공을 막아냈다. 이에 '어쩌다FC'는 마지막 키커 여홍철의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김동현은 "나 아까 진짜 울었다"라며 "골키퍼 하실 분. 나 이제 못 하겠다"라며 긴장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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