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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김도균♥ 직진 신효범 '밀당 로맨스'..."왜 자꾸 벽을 세워"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1.06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도균과 신효범이 밀당 로맨스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과 신효범이 밀당 로맨스를 선보인 대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균은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을 맞이했다. 최성국은 신효범이 이번 여행에 합류하게 되자 김도균에게 그동안 신효범이 오면 김도균을 찾았었다는 얘기를 해줬다. 김도균은 신효범과의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되려고 하자 같은 뮤지션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강남도사로부터 신년운세가 도착했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각자의 신년운세를 확인해 봤다. 안혜경은 강남도사가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자신을 포함해 이연수와 강경헌을 출연시키면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내용을 보고 흐뭇해 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식사 준비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시청률 요정 3인방을 불렀다. 이연수, 강경헌, 안혜경은 일단 나란히 서더니 뭐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에 분홍 소시지를 트로피처럼 들고 새해 인사를 했다.



최성국은 박선영과 함께 멸치 손질을 하던 중 이연수에게 "우리 셋은 세트다"라며 멸치 손질을 하러 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박선영과는 영국부부로, 이연수와는 미국부부로 러브라인을 이룬 바 있기 때문. 이연수는 최성국 옆에 앉아 "너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가 멸치 손질을 마치고 어묵볶음을 하는 강경헌 곁에 서 있는 것을 보더니 또 "우리는 한묶음이다"라며 자기 쪽으로 불러냈다. 이연수는 나이가 들수록 맞춰주는 게 좋다며 최성국 쪽으로 가서 앉았다.

그 와중에 신효범은 김도균을 향해 "여보"라고 말했다. 김도균은 신효범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을 했다. 최성국은 "형처럼 바리케이드를 치는 사람은 없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식사 준비가 마무리된 것을 보고 멤버들에게 각자 파트너들과 같이 앉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도균과 신효범, 구본승과 안혜경 등 커플케미를 이룬 멤버들이 나란히 앉았다.

멤버들은 계란프라이 복불복으로 설거지 2인을 정하기로 했다. 복불복은 계란프라이가 밑에 깔려 있는 밥을 가져간 멤버가 설거지에 걸리는 것으로 진행, 최성국과 김광규가 계란프라이에 당첨됐다. 두 사람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같이 밥 먹기가 힘든 시국인만큼 오랜만에 함께 먹는 식사에 더 꿀맛인 모습을 보였다. 김도균은 최근의 상황으로 인해 분식부터 한식까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 안에서 먹어봤다고 털어놨다.

박선영은 식사를 하던 중 최성국에게 화장실을 고쳤느냐고 물어봤다. 박선영이 최성국의 집에 갔을 때 보니 화장실 한 곳이 수리가 필요했다고. 이연수는 박선영에게 왜 최성국의 집에 간 것인지 궁금해 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의 질투 아닌 질투에 "내가 이따가 얘기해줄게. 너도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김도균과 신효범 사이에 밀당이 계속되자 손을 한 번 잡아보라고 했다. 김도균은 "그건 또 무슨 말이야"라고 발끈하며 신효범이 손을 잡을까봐 손을 숨기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멤버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티타임을 가졌다. 신효범은 닮은 듯 다른 구본승과 최민용 얘기를 했다. 둘이 성향이 비슷하지만 구본승은 남자형제들 틈에서 자라서 그런지 남자를 더 편해 하고 최민용은 누나들이 있어 누나들과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두 사람 모두 신효범의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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