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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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측 "설민석 하차 맞다…나머지는 결정 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29 20: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타 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이던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비상이 걸렸다. 

29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이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설민석의 SNS 입장처럼 하차는 맞다. 하지만 방송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 결정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설민석의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그의 논문 표절률이 52%였다는 것. 이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이후 설민석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표절을 인정했다. 

그는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현재 설민석은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도 출연 중. '선녀들'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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