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람인데…" 김현중, '물어보살' 출연 예고 '논란에 입 열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28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현중이 등장했다.
 
이수근과 서장훈 역시 예상치 못한 손님 김현중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수근은 "다른 좋은 방송이 많았을 텐데 무슨 고민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중은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된다"며 "사람들의 비난이나 칼 같은 시선 때문에 자책하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의 고민을 들은 이수근은 "(김현중이) 오래 쉬긴 했다. 재미없어졌다"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가 6억 원의 합의금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2015년 4월 다시 김현중과 갈등을 빚다가 16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김현중은 A씨가 합의금을 받았음에도 약정한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폭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이후 6년간 긴 법정 공방 끝에 김현중은 지난 11월 A씨와의 소송전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와 별개로 김현중은 2017년 전역 후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물어보살' 예고 영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