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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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박한별 남편 유인석, 성매매 알선 혐의 1심서 집행유예

기사입력 2020.12.24 15:23 / 기사수정 2020.12.24 15: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일명 클럽 버닝썬 사건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자백과 증거도 충분해 공소사실 모두 유죄"라고 밝혔다.

앞서 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지난 2015과 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총장'으로 불린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윤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도 받는다.

승리는 유 전 대표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됐으며 올해 3월 군에 입대하면서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윤 총경은 승리 등과 유착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 진행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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