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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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무패' AC 밀란, 라치오에 3-2 승… 리그 1위

기사입력 2020.12.24 09:18 / 기사수정 2020.12.24 09:1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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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AC 밀란이 리그 14경기 무패행진(104)을 이어갔다.


밀란은 24(한국 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라치오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승점 34점을 기록, 인터 밀란(승점 33)에 잠시 내줬던 선두를 탈환했다.

홈팀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에 레비치가 섰고, 그 아래를 레앙, 찰하노글루, 살레마키어스가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크루닉과 토날리가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헤르난데즈, 로마놀리, 칼룰루, 칼라브리아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원정팀 라치오는 3-5-2 대형이다. 투톱에 코레아와 임모빌레가 나섰다. 마루시크, 알베르토, 에스칼란테, 밀린코비치 사비치, 라자리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라두, 가바론, 펠리페 라모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이른 시간 밀란이 승기를 잡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라치오는 전반 11분 마루시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밀란은 전반 15분 가바론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찰하노글루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번엔 라치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레아가 칼룰루와 경합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 마크를 찍었다. 라치오는 키커로 나선 임모빌레의 슈팅이 막혔지만, 쇄도하던 알베르토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라치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박스 안으로 띄워준 패스를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라치오는 먼저 2골을 내줬지만, 다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밀란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르난데스가 헤더로 라치오 골네트를 흔들었다.

1위를 탈환한 밀란은 오는 14일 승격팀 베네벤토와 세리에A 15라운드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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