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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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자빗, 톱10에 붙을 선수 없잖아… 나랑 붙자”

기사입력 2020.12.10 10:41 / 기사수정 2020.12.10 10:41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리안 좀비정찬성이 재차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찬성은 10(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자빗, 10 파이터 중 지금 너랑 싸울 수 있는 이는 없다. 나랑 붙자며 글을 게시했다.

공개적인 도전장인 셈이다. 정찬성은 글과 함께 자빗,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등을 함께 태그했다.

지난 2일 정찬성은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자빗과 붙고 싶다. 내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쟁 가능한 선수란 걸 보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정찬성은 지난 1018일 타이틀로 가는 길목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졌다. 다시 대권에 뛰어들기 위한 발판으로 자빗을 지목한 것.

그러나 페더급 랭킹 3위 자빗은 정찬성과의 싸움을 원치 않는다. 타이틀전을 기다리고 있다.

자빗의 코치 만수르 우차카예프는 7일 스포츠 익스프레스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빗에게 정찬성은 손쉬운 상대다. 자빗은 이미 랭킹 6위 켈빈 케이터를 잡고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었다며 거절 의사를 표했다.

자빗은 UFC 6연승을 질주 중인 파이터다. 페더급 내에 최고 신체 스펙(187cm, 리치 186cm)을 가졌고, 화려한 킥과 빼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닌 웰라운더 파이터다.

까다로운 상대지만, 현재로선 정찬성이 타이틀 도전권을 얻기 위해 가장 좋은 상대다. 정찬성이 적극적으로 대결을 추진하고 있어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정찬성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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