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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PSG vs 바샥셰히르...'네이마르 해트트릭' PSG, 5-1 대승

기사입력 2020.12.10 10:12 / 기사수정 2020.12.10 10: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우여 곡절 끝에 재개된 경기에서 PSG가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10일(한국시각)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재개된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재경기에서 5-1로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비롯해 미첼 바커-프레스넬 킴펨베-다닐루-마르퀴뇨스-알레산드로 플로렌지, 하피냐-레안드로 파레데스-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킬리앙 음바페가 선발 출장했다. 

바삭셰히르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메르트 귀녹 골키퍼를 비롯해 하산 알리 칼디림-메멧 토팔-카를로스  퐁크-하파엘, 이르판 칸 카베치-마흐부트 텍데비르-베르카이 외즈칸, 데니즈 튀르크-엔조 크리벨리-프레드릭 굴브란센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9일에 진행됐다 멈춘 13분 파울이 일어난 지점부터 진행됐다. 바샥셰히르가 곧바로 굴브란센의 슈팅으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15분에 크로스 상황에서 PSG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다시 굴브란센에게 기회가 왔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PSG는 이후 17분 음바페가 긴 패스를 멋지게 잡아놓고 슈팅까지 연결했다. 비록 빗나갔지만 으바페의 센스가 돋보였다. 

PSG는 20분에 네이마르가 혼자서 수비수 1명을 돌파하고 먼 포스트로 감아차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바샥셰히르는 공격 상황에서 외즈칸이 볼을 놓치는 실수를 하며 PSG에게 볼을 뺴앗긴 후 역습을 허용했다. PSG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37분 네이마르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곧바로 PSG는 다시 득점 찬스를 맞았고 네이마르가 2대1패스로 돌파에 성공한 이후 골키퍼와 충돌해 볼을 빼앗겼지만 같이 들어온 바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VAR 판독 결과 정정되고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결국 음바페가 이를 처리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PSG가 공격적으로 몰아부쳤다. 47분 플로렌치의 크로스가 반대로 흘렀고 바커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맞았다. 

49분에는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교체 투입된 디 마리아와 2대1 패스로 돌파에 성공했고 공간을 만든 뒤 멋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이 득점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PSG는 이후에도 바샥셰히르의 압박을 풀고 역습에  나섰고 51분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수비에게 막혔다. 

바샥셰히르는 55분에 기회를 살렸고 외즈칸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바샥셰히르가 코너킥 장면에서 카베치의 슈팅이 토팔의 몸에 맞고 나바스 골키퍼를 지나쳐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다시 공격에 나섰고 61분 빠른 공격 전환 상황에서 네이마르-디 마리아에 이어 음바페의 편한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이후에도 66분 네이마르가 오른쪽에 플로렌치에게 패스를 줬고 이후 곧바로 중앙에 음바페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

네이마르는 혼자서 바샥셰히르의 수비 진영을 드리블로 뚫어내고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72분에는 음바페에게 곧바로 공간 패스를 내줬지만 음바페가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바샥셰히르는 후반 막판 공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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