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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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故박지선 외모 비하 논란' 5일 만에 복귀 "깔 사람은 깐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08 12:08 / 기사수정 2020.12.08 12:0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故박지선,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BJ철구가 5일 만에 복귀했다. 

8일 BJ철구(본명 이예준)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일단 방송 도중에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말실수를 조심하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철구는 "3일 동안 반성 많이 했다. 어차피 깔 사람들은 깐다. 방송에서 표정관리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평소처럼 방송을 이어갔다. 또 팬들이 별풍선을 쏘며 "머리 밀어달라"라고 요구하자 즉석에서 머리를 밀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철구는 방송 중 故박지선에 대한 외모 비하성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박미선을 얘기하려고 한 것"이라고 변명해 더 큰 뭇매를 맞았다. 이에 더해 철구의 아내 BJ외질혜(본명 전지혜) 또한 자신의 방송에서 "어차피 잠잠해질 거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라며 말해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이들 자녀가 입학할 학교라며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의 정보가 인터넷에 퍼졌다. 이에 입학 반대와 비난 등 해당 학교 소셜미디어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고, 7일 학교 측은 "BJ 딸이 입학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아이와 학교에 대한 비난과 부정적인 표현들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BJ철구는 이전에도 욕설, 장애인 비하 등 여러 논란으로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TV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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