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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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전승빈, 윤소희 살인범 밝혀내며 안타까운 최후

기사입력 2020.12.04 11:39 / 기사수정 2020.12.04 11: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배우 전승빈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 하차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산업스파이들의 반격,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헬메스 보스와 인터폴 내부 첩자의 존재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터(전승빈 분)는 자신의 절친인 장두봉(지현준)이 배신과 함께 자신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만년필 독침 무기로 어이없게 쓰러졌다. 피터는 정신을 읽기 직전 전지훈(문정혁)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을 알려주고 다음 목표가 아름(유인나)이라고 말해주며 최후를 맞이했다.

전승빈은 그 동안 6개월 넘도록 수고했던 제작진과 스태프께 12회 마지막 촬영과 함께 커피와 간식으로 훈훈한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촬영을 마무리하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전승빈은 헬메스 아시아지부 산업스파이 피터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종영까지 4회 남겨둔 가운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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