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35
게임

유아인부터 태연까지…초대형 광고 만든 ‘그랑사가’ 엔픽셀, 3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기사입력 2020.11.23 11:25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 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올해 초 300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30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엔픽셀은 게임사 시리즈A 6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약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인 에스펙스(Aspex Management)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새한창업투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는 2018년에 설립된 투자사로 글로벌 전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그리고 새벽배송의 선두주자 ‘마켓컬리’에 투자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 및 프로젝트 S로 알려진 ‘크로노 오디세이’의 높은 완성도와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엔픽셀은 2017년 9월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데뷔작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랑사가’는 최근 공개한 블록버스터급 광고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광고는 김강훈, 유아인, 신구, 엄태구, 주호민, 이말년, 배성우, 조여정, 오정세, 박희순, 이경영, 소녀시대 태연, 양동근 등 알만한 스타들을 총출동시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엔픽셀 측은 “‘그랑사가’의 뛰어난 게임성과 참신한 광고 컨셉이 출중한 라인업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선 “엔픽셀 구성원 분들 모두 이용자 분들의 호평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특히 늘 이용자 분들과의 소통, 공감, 교감에 목말라 있는 개발자 분들이 가장 기뻐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기대에 게임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더욱 개발에 전념하고자 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젝트S로 알려진 ‘크로노 오디세이’등 다수 AAA급 게임의 자체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종합 게임사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공식 트레일러는 12월 중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픽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한 개발 및 운영 인력을 확충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의 에르메스 리(Hermes Li) 대표는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성공 경험을 갖춘 엔픽셀의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엔픽셀이 전세계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AAA급 게임을 선보이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엔픽셀 배봉건, 정현호 공동 대표는 “이번 투자로 보다 안정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엔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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