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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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50번째 출장 케인 "졌지만 잘 싸웠다"

기사입력 2020.11.16 13:08 / 기사수정 2020.11.16 13: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케인이 패배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

해리 케인은 1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빌기에에게 전반 초반에 2골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케인과 잭 그릴리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케인은 풀타임 활약하면서 도합 7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한 케인은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케인은 잉글랜드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는 "팀이 이기지 못했다. 불행하게도 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긍정적인 부분 역시 봤다. 득점 찬스를 계속 만들었고 픽포드도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좋은 경기력이었지만 패배해 아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이날 벨기에 전 출장으로 50번째 A매치 출장 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2015년 3월 28일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 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73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50경기를 출장하는 동안 잉글랜드를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을 달성했고 50경기 3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SNS를 통해 자신의 유니폼에 50경기 출장이 새겨진 사진을 올리며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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